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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위험 지역 AI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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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3. 30. 09:34

이승원 부시장, 충광농원 방역상황 현장 점검
이승원_경제부시장__AI_확산방지_방역_현장점검2(동물정책과)
이승원 경제부시장 AI 확산방지 방역 현장점검. /세종시
세종시는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지난 29일 부강면 충광농원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충광농원은 산란계 27만 마리를 사육하는 밀집단지로, AI 발생 시 농원 전체를 살처분해야 하는 고위험 지역이다.

이 부시장은 축산차량 소독 현황과 소독시설 운영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당부했다.

시는 가금 밀집사육단지의 AI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용 거점 소독시설·통제초소 설치 △하루 2회 집중소독 △철새 퇴치 고출력 레이저 운영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 수의전담관제를 통해 농장별 소독사진을 확인하고 분뇨 반출 금지 등 행정명령 이행 상황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역 현장의 실질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조기 색출과 전파방지 조치를 통해 AI의 조속한 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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