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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올해 11월까지 생활터 걷기 특화사업인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걷기 클럽을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걷기클럽은 만안구보건소와 시민 걷기리더가 함께 운영하는 걷기 프로그램으로 기존 2곳에서 올해는 3곳으로 확대했다.
걷기 클럽은 걷기 전 운동 강사와 함께 '음악근력체조'로 30분간 근육강화 및 스트레칭을 하고, 걷기리더의 안내에 따라 지역 인근 걷기 좋은 산 둘레길을 걷거나 안양천, 공원 등을 걷는 것이 특색이다.
안양아트센터, 박석교, 삼덕공원 등 지역별 3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안양아트센터, 박석교에서는 산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이, 올해 신규로 운영하는 삼덕공원에서는 평지 걷기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된다.
걷기클럽에 꾸준히 참여하면 단계별로 혜택도 주어진다. 5회 이상 참여시 걷기네임택, 7회 이상 참여시 걷기클럽모자, 연간 25회 이상 꾸준히 참여하면 팬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만안구보건소에 사전 전화 신청 또는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걷기를 통해 건강과 함께 이웃주민과의 정도 쌓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