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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운곡면, 3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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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3. 30. 09:16

운곡면 원로회, 건강한 성장 기원 꽃다발과 축하금 전달
6.출생 축하
청양군 운곡면 원로회에서 아기를 출산한 최승호·방혜지씨 가정을 찾아 꽃다발을 전달하고 축하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의 한 농촌마을에 3년만에 새 생명 탄생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져 반색하고 있다.

30일 청양군에 따르면 최근 최승호·방혜지씨 사이에 아기가 태어났다. 운곡면에 3년 만에 출생신고가 접수되며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운곡면 원로회는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축하의 의미로 꽃다발과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운곡면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도 지역 인구 증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의미로 운곡면 출생신고 시에 소정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흥원 운곡면 원로회 회장은 "오랜만에 지역에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심기상 운곡면장은 "이번 출생신고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해 청양군의 출생아 수는 63명으로 2019년 101명, 2020년 97명, 2022년 82명, 2023년 67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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