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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용인시가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국비로 지원하는 예산과 별개로 시 예산 61억원 이상을 각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사업은 △각급 학교 교육환경 개선(14곳, 17억5000만원) △실내 체육관 신규 건립지원(3곳, 31억6300만원) △급식실 건립지원(1곳, 3억원)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2곳, 8억9800만원) 등 20곳이다.
구체적으로 용인고(1억 6300만원), 모현중(3억 500만원), 서천초(9400만원), 산양초(1억 1700만원), 현암초(1억 5700만원), 풍천초(1억 6000만원), 구갈중(2억), 관곡초(8700만원), 용인대덕중(9000만원), 손곡중(7300만원), 손곡초(6300만원), 용인심곡초(9900만원), 수지고(7600만원), 소현초(6600만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했다.
또 역북초(14억4500만원), 백봉초(6억2700만원), 성복중(10억9100만원)에 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원삼중(3억원)에 급식실 건립예산을 지원했다. 시설이 노후화된 포곡중(3억원)과 원삼초(5억9800만원)에는 체육관 보수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7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교 교장, 2개 특수학교 교장·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하반기에는 6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별로 필요한 지원을 했다. 2023년에도 같은 방식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교들을 도왔다.
용인시는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165개교에 학생 통학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등 외부 재원을 포함해 모두 698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용인에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투자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올해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결정했고, 앞으로도 여러 학교에 계속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