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여기서 시작된다”…양평 산수유 한우축제 화려한 개막

전진선 양평군수 "축제 통해 힐링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둘째줄 오른쪽 세번째)가 29일 열린 '제22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 개막식'에 앞서 양평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산수유 한우 플레시몹에 참가해 율동을 하고 있다./장은기 기자

경기 양평의 대표 봄꽃축제 '제22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가 29일 개군면 시가지 일대에서 열렸다.

30일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여기서 봄은 시작되고, 맛은 완성된다'는 슬로건으로 개군면 시가지와 내리, 주읍리, 향리 등 산수유 군락지에서 진행된다.

전날 개막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황선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동현 축제진위원장, 박명숙 경기도의원, 송진욱·윤순옥·지민희 군의원, 임병희 개군면장, 지역내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관계 공무원, 주민, 관광객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개군 풍물패공연, 양평어린이합창단의 산수유·한우 플리시몹, 개회 선언, 초대형 육회비빔밥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오른쪽 세번째)가 29일 열린 '제22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 개막식'에 앞서 행사에 참가한 서울우유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은기 기자

30일 행사는 오프닝공연으로 55사단 군악대 공연, 개울가청소년댄스팀 '개울가' 공연, 라온오카리나 공연, 변검쇼(검교생), 초대가수 공연(유채아), 한우 머치(한우고기 경매), 초대가수 공연(홍지민, 신현묵, 김도하, 양시은, 백예은), 산수유 한우 골든벨(OX퀴즈), 초대가수 공연(김태수, 김영지, 황인선), 노래한마당, 경품& 영수증 추첨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전 군수는 초대형 육회 비빔밥 축제에 참가해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군' '제22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에 함께 하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내일 개최되는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가 여러분들이 힐링하고 먹거리를 맛있게 드시고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선호 의장은 "제22회 양평군 산수유 한우축제에 오신 방문객에게 감사를 드린다. 날씨가 쌀쌀한데 안전에 유의해 산수유꽃을 보면서 힐링하고, 개군 한우로 건강을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곳을 찾은 방문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9일 양평 개군면사무소 옆 주차장에서 열린 제22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 '초대형 산수유 한우육회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에 참가한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왼쪽 첫번째)가 시민에게 비빔밥을 건네고 있다./장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