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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개공, 금호워터폴리스 등 일반용지 분양 활성화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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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3. 27. 17:20

선납할인율 인상, 장기 무이자 분할납부
중개업자 대상 중개 알선장려금제 시행
[붙임]_금호워터폴리스_조감도
금호워터폴리스 조감도./대구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금호워터폴리스(북구 검단동), 안심뉴타운(동구 율암동),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구지면)의 일반용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대금납부조건 완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금호워터폴리스는 금호강을 북쪽에 둔 수변 공간과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산업·물류·상업·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공사는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 미래 산업과 연관된 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며, 공동주택 2722가구, 주상복합 1452가구, 단독주택 39가구를 공급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상업시설용지(2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2필지), 지원시설용지(28필지), 단독주택용지(4필지), 주차장용지(2필지) 등이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특히, 상업시설용지는 3.3㎡당 811만~1458만 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643만~854만 원, 지원시설용지는 655~8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안심뉴타운은 주거와 상권이 조화를 이루는 동부권 신흥 주거밸트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오염토 정화작업을 통해 친환경 부지를 조성했다. 대구 4차 순환도로와 안심뉴타운 북편도로 개통, 도시철도 1호선 접근성 등으로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현재 총 198필지 중 171필지가 분양 완료(80%) 되었으며, 준주거시설용지(11필지)와 일반상업용지(7필지)가 남아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준주거시설용지는 용적률 400% 이하, 최고 7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3.3㎡당 620만~790만 원, 일반상업용지는 용적률 700% 이하,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며 3.3㎡당 790만~1280만 원 수준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총 258필지 중 223필지(분양률 82%)가 계약 완료되었으며, 현재 상업용지(4필지)와 주차장용지(1필지)가 수의계약으로 공급 중이다. 상업용지는 용적률 800% 이하, 최고 10층까지 건축가능하며 3.3㎡당 525~638만 원, 주차장용지는 3.3㎡당 243만 원 수준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침체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납할인율 인상, 장기 무이자 분할납부, 부동산 중개업자 대상 토지 중개 알선장려금제 시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_안심뉴타운_조감도
안심뉴타운 조감도./대구시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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