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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함박산 산불 주불 진화 완료…야간 총력 대응으로 확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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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신동만 기자

승인 : 2025. 03. 27. 14:23

헬기 5대·인력 571명 투입, “산불 예방 철저히 당부”
잔불
27일 오전 청송군의 산불 진화 인력들이 전날 발생한 함박산 산불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달성군
대구 달성군 화원읍 함박산(해발 432.5m) 8부 능선에서 지난 26일 오후 7시 29분께 발생한 산불이 27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현재 잔불 정리가 진행 중이다.

27일 달성군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후 군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헬기 5대, 인력 571명, 장비 58대를 긴급 투입했다. 특히 야간에 발생한 산불로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진화 인력들은 헤드라이트를 켜고 밤새 방화선을 구축하며 확산을 차단했다.

이어 27일 오전 6시 20분 일출과 동시에 헬기 5대를 투입해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특히 이번 진화 작업에는 달성군 공무원을 비롯해 대구시, 소방본부, 501여단 4대대,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했다.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사전 준비가 빠른 진화의 핵심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최재훈 군수는 "대구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며 "특히 사전에 실시한 산불 진화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밤샘 진화 작업에 헌신한 모든 인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봄철에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논밭 소각 행위와 화기 소지를 반드시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산불을 계기로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감시 활동을 확대하고 주민 대상의 산불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신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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