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노선개발회의(Routes Asia)는 아시아 지역 최대 노선개발회의로 올해는 105개 항공사, 117개 공항운영자, 51개 유관기관 등이 참가해 노선 유치와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행사장에 전용 전시부스를 마련해 김해·청주·대구공항 등 국내 지방공항을 홍보했으며 터키항공, 춘추항공, 에어마카오 등 전 세계 13개 항공사와 노선 유치를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단거리 소도시 여행에 대한 선호 증가와 한·중 간 상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에 따른 항공수요 확대에 맞춰 국내 지방공항과 중국·일본 등 주요 도시를 잇는 신규 노선 개설을 적극 제안했다.
공사는 지난해 운수권을 확보한 김해-이스탄불 노선의 조속한 취항을 위해 터키항공과 공항시설사용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싱가포르항공과는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김해-싱가포르 노선의 여객 증가 수요를 고려해 증편 또는 대형 항공기 투입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김해-홍콩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홍콩익스프레스와는 코로나로 중단된 후 오는 6월 복원되는 대구·청주-홍콩 노선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공사 허주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는 국내 항공산업 균형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아시아노선개발회의에서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방공항의 국제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