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현장 인근 마을, 공동주택 등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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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24일 오전 11시 54분께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35-7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불로 총 63㏊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나 인접 지역의 지원과 협력을 통한 신속한 대처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 발생 이후 완진까지 공무원 410명이 투입됐으며, 진화대와 감시원,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 등을 합쳐 총 1233명의 인력과 헬기 12대 등 장비 98대가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특히 울주군은 지난 22일 발생한 온양읍 운화리 산불 진화작업에 인력과 장비가 집중된 상황에서도 언양읍 산불이 발생하자 공무원과 장비를 추가로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도왔다.
언양읍 화장산 산불의 경우 인근에 주민들이 거주 중인 마을과 대단지 공동주택 등이 위치하고 있어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조기 대피 명령을 내렸고,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
또 거주지 외 대피처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울주군민체육관, 언양초등학교,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등 대피소 6개소를 마련해 임시 거주공간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쳤다.
야간에도 울산 5개 소방서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울주군 공무원 20여명도 함께 산불 진화와 안전관리를 지원했다. 남구를 비롯한 울산 타 구에서도 공무원 진화대를 지원해 신속한 산불 진화가 가능했다.
이순걸 군수는 “지속적인 산불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산불 진화에 앞장서주신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과 도움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언양읍 산불을 무사히 진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