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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산불’ 경남 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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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23. 00:11

신속한 수습 및 피해자 지원 조치
‘대형산불’ 경남 산청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경남 산청 산불진화 현장을 방문해 주민대피소에서 일시대피중인 어르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경남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8분경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치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형산불’로 인한 선포 사례 중 6번째이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피해자 지원을 비롯한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루어진다.

정부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게 되고,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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