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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서 산불…최상목 “주민대피 만전 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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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3. 22. 15:24

인근 주민에 재난 상황 신속 전파 지시
등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 철저 당부
경북 의성군 산불…소방 당국 진화 중<YONHAP NO-3469>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불이 나 경북소방본부 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산불이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 관련 보고를 받고 "산림청은 지자체, 소방청, 국방부 등과 협조해 활용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또 행정안전부에는 "경찰청,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등산객 통제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일몰 전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야간산불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해 진화 인력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진화 인력과 장비 준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와 2단계를 차례로 발령한 데 이어 오후 2시 10분께 3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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