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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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목사는 이날 오후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개신교단체 세이브코리아 주최로 열린 윤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에서 "지금 이 나라는 자유 민주주의가 무너지려고 하는 심각한 위기에 있다.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민주당이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자유세계의 정당이 아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동네 깡패 같은 짓을 하고 있다" "이 사람들은 사람이 아니다. 짐승만도 못하다"고 일침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은 전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손 목사는 "이런 정당은 이 세상의 역사가 생기고 나서 한 번도 없었다. 대한민국의 정당이 맞냐"라며 "(민주당) 사람들이 정권을 잡게 되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사람도 없다. 민주당이 내는 (법안들이) 다 통과되면 우리나라는 일주일 만에 독재국가가 되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재명이 정권을 잡으면 물러나겠냐. 개헌을 하더라도 독재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헌법과 나라를 찢어버릴 것이다. 지금 하는 짓을 보면 그러고도 충분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행정부를 줄줄이 탄핵을 했다가 전부 기각이 됐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는 민주당은 정상적인 국가의 정당이라고 볼 수 없다"며 "북한의 지령을 받는 간첩 민노총(전국민주노동종합총연맹)과 손을 잡고 있는 민주당은 반국가단체로 통진당(통합진보당)처럼 해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