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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영현백 3000개, 2022년 주문…계엄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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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3. 19. 18:03

2022년 합참 지침에 따라 비축
전시 대비 군수물품 확보 위해 추진

12·3 비상계엄 직전에 우리 군이 시신을 보관하는 '영현백' 3000개와 '종이관' 1000개를 대거 구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 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육군은 19일 문자 공지를 통해 "작년 12월 11일에 납품된 영현백 3000여 개는 지난 2022년에 이미 계획되어 있었던 수량으로 비상계엄 상황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전시를 대비해 영현백을 비축·관리하고 있다"며 "지난 2022년 합참 지침에 따라 2024~2028년 중기계획에 연도별 영현백 비축소요를 반영했고, 이를 근거로 작년 12월 납품받은 후 2028년까지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된 물량이 납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의 전시 대비 정상적인 군수물품 확보를 위해 추진한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이날 오전 일부 매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전후해 군이 다수의 시신 발생을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보도하자 군은 이 같이 부인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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