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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균보다 폐업률 높은 고양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살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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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3. 18. 10:14

경상원, 고양시 상인회와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
김민철 원장, 지역 음식점 폐업률 감축 위한 방안 논의
고양시 민생현장 정담회 현장사진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 원장(가운데 테이블 왼쪽)이 17일 원당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에 참석, 인삿말을 하고 있다. /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고양특례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만나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경상원에 따르면 김민철 원장은 전날 원당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하고 고은정 경기도의회 의장, 고양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등 50여명을 만나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상원의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날 정담회에서는 양시의 상권현황과 문제점, 지원사업의 애로사항 및 개선점 등에 대한 논의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기준 경기도 평균 음식점업 폐업률이 10.0%인 점과 비교해 고양시의 그것이 상대적으로 높은 12.1%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폐업률을 낮추기 위해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둬야 하는지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김 원장은 "일산시장과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골목형상점가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대상권 육성사업과 4월부터 진행될 통큰 세일 사업을 통해 고양시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일반상권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희망한다"며 "민생현장 정담회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원은 올해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하에 오는 20일 평택시, 25일 파주시, 김포시 등을 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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