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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유곡농공단지,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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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03. 1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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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곡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투시도/봉화군
경북 봉화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한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유곡농공단지는 2014년 준공되어 봉화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로 청년인구 유입 등을 위한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85억 8천만원을 투입해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현재 편의·복지시설이 전무한 유곡농공단지 내부에 입주업체와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무인매점, 회의실, 운동공간 등을 신설해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노후화된 단지 내 기반 시설 정비 및 보행 여건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군 경제에서 제조업의 비중이 상당한 만큼 농공단지 활성화는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 선정이 봉화군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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