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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국가지질공원, 전문 해설사가 안내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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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성만 기자

승인 : 2025. 03. 16. 17:20

울릉군, 겨울철 유지보수 후 탐방객센터 운영
탐방객에게 지질명소 동행 탐방 및 해설 제공
삼선암
울릉군 북면 삼선암 일대./울릉군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이 봄을 맞아 다시 관광객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울릉군은 16일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는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봉래폭포, 나리분지, 태하 모노레일 승강장 등 4개소가 현재 운영 중이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 동안 탐방객센터 유지보수, 지질명소 안내판 설치 등 탐방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은 2012년 국내 제1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군은 봉래폭포, 황토굴, 관음도, 삼선암, 저동·도동 해안산책로 등 23곳의 지질명소가 있으며, 지질공원 해설사를 통해 지난 7년간(18년~23년) 20만7237명의 탐방객에게 지질명소 동행 탐방 및 해설을 제공했다. 현재는 총 32명의 해설사가 있다.

지질공원 탐방객센터에는 지질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해설 안내를 원하는 탐방객은 누구나 무료이며 해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현장 신청 또한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10시~오후5시다.

남한권 군수는 "동해 바다 한가운데 솟아있는 뛰어난 우리의 자연유산인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을 잘 가꾸고 발전시켜 세계적인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최고의 지질명소 해설 서비스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안해안산책로 5
행남 해안산책로 풍경./울릉군
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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