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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러시아-우크라 평화 협정에 “미국 개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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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3. 16. 10:17

미국·유럽 외교적 노력 환영 입장 표명
Japan Politics <YONHAP NO-4006> (AP)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AP 연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5일 영국이 주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관련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 구축을 위해 미국의 관여도 계속 필요하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시바 총리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현 상황을 고려해 양측의 외교적 노력을 환영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인도-태평양을 포함한 세계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세계 어느곳에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그동안 동아시아 국가 간 정치·군사·외교 분야에서의 분쟁을 비롯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군사력 증가에 대한 우려를 거듭 피력해 왔다.

아울러 민관 합동으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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