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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수십년 주민숙원 ‘해소’ 태인동-금호동 잇는 ‘태인보도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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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3. 16. 10:03

광양시와 포스코가 총 30억 3000만원 예산 투입
태인보도교 총길이 63.7m, 폭 5.0m 규모 12월 준공 목표
태인보도교 조감도
전남 광양시 태인동과 금호동을 연결하는 태인보도교는 총길이 63.7m, 폭 5.0m 규모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광양시
수십년간 광양시 태인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태인동과 금호동을 연결하는 보도교가 '태인보도교 설치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태인동과 금호동을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로 태인보도교는 총길이 63.7m, 폭 5.0m 규모로 건설된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광양시와 포스코가 투자해 총 30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태인보도교 건설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재원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지연됏으나 광양시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투자로 마침내 착공하게 됐다.

광양시는 보도교가 완공되면 태인동과 금호동 간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지역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옥수 산단택지과장은 "태인보도교 설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단순한 보행로 연결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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