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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전국 대체로 흐리고 눈·비…강원 산지 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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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3. 16. 07:31

우산에 핀 봄꽃<YONHAP NO-3628>
서울 한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며 봄비가 내린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꽃무늬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눈비는 새벽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서 시작돼 오후까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권은 오후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경남권은 밤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3~8㎝ △서울·경기 북서부·경기 남서 내륙 1㎝ 내외 △강원 산지·경북 북동 산지 10~20㎝ △강원 남부 내륙 5~15㎝ △ 강원 중·북부 내륙·강원 동해안 3∼8㎝ △대구·경북 남부·울산·경남 동부 내륙 1~5㎝ 등이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많이 쌓일 가능성이 있어, 나뭇가지 낙하물 등에 주의해야 한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충북·대구·경북 남부 내륙·부산·울산·경남 5∼10㎜ △서울·인천·경기 서부·서해5도·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온은 아침 최저 1~6도, 낮 최고 5~11도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 1.0~3.5m, 남해 앞바다 0.5~3.5m로 일겠으며, 먼바다는 동해 1.5~5.0m, 서해 1.5~5.5m, 남해 2.0~5.5m로 예상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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