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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상공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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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3. 13. 16:30

5월 1일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서 에어쇼 공연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
오는 5월 1일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블랙이글스 여주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여주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가정의 달 5월을 시작하는 첫날 경기 여주시 상공에서 화려한 비상을 한다.

여주시는 오는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개막에 맞춰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자리로,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더해져 여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이글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다양한 특수 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능력과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여주시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 8군 의장대·군악대, 해병대 군악대가 함께하는 육·해·공·미군의 품격있는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드론 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이날 개통되는 남한강 출렁다리는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와 밟으면 투명해지는 유리 바닥 효과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춰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는 역사,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과 홍보 전략을 추진해 올해를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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