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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26년 국가예산 사업확정 보고회’…438개 예산 대응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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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3. 12. 16:04

1조 6284억원 규모 46개 신규사업 포함…총 438개 사업 발굴
세종사무소, 전북도·중앙부처·정치권과 협력해 최대 반영에 총력
익산시, 발전의 밑거름 _국가예산_ 확보 전략 점검 2
익산시는 12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2026년 국가예산 사업 확정 보고회'를 열고 총 438개 사업의 예산 확보 대응책을 점검했다./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2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2026년 국가예산 사업 확정 보고회'를 열고 총 438개 사업의 예산 확보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9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된 1조 6284억원 규모의 46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구체화했다.

신규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들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연계 첨단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전북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디지털 트윈 활용기반 조성 등이다.

또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감액된 사업들에 대한 논리 보완을 통해 예산 반영을 재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립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계속사업으로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대조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 등 392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향후 50대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조갑상 세종사무소장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중앙부처·국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익산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부처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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