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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적정 음식물만 구매해 남기지 않고 먹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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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3. 12. 14:01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8만4894톤…전년대비 4750톤 감소
RFID 시범설치, 종량제봉투 50L 폐지 등 각종 시책 효과
음식물류 RFID 기기.
수원특례시가 지난해 일반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설치한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 /독자 제공
수원특례시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8만4894톤으로 전년보다 4750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일반주택 음식물 종량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시범 설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 50ℓ폐지,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시범 설치(3년간 시범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쓰레기 배출과 감량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했다.

지난해 수원시 가정(소형음식점 포함)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3033톤으로 전년보다 2542톤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1861톤으로 같은기간 2208톤 감소했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음식물류 폐기물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무엇보다 가정에서부터 시민들의 동참이 중요하므로 자발적인 감량실천을 위한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교육, 동참유도 캠페인, 감량 우수 공동주택 인센티브 제공 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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