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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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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3. 12. 16:10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청도군문화허브도시
김하수 청도군수(왼쪽 두번째)는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조성 TF추진단, 인문사회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청도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열어
김하수 청도군수(중앙)는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조성 TF추진단, 인문사회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의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조성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조성 TF추진단, 인문사회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기본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획의 기본 방향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를 넘어 3대 비전인 '청도 평생학습 행복도시' 및 '농업 대전환'과 연계하는 전략을 수립해 정책 간 연계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연계·실행의 기초 단위인 10개의 '문화·예술·관광 클러스터'를 도출해 단계별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단계별 추진 과제는 △자원 및 주체 발굴·주목을 통한 자산화 △지역 문화 주체 양성 및 문화 콘텐츠·일거리 창출을 통한 문화 동력 마련 △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브랜딩 및 확산 등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문화·관광 비즈니스를 다각화해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를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활 인구 증가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활동으로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TF추진단 구성과 운영은 물론 지역별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맞춤형 사업 방향을 모색해 유관기관과 주민. 행정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관광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화·예술·관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청도군이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힐링과 감동이 어우러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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