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나 웨이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실시간 검색어 11개 중에 9개가 두 사람과 연관이 있으며 12일 바이두 샤오홍슈 등 사이트에도 "김수현 인스타 계정 이틀 만에 19만 명 탈덕", "사건 타임 라인 정리"등 내용을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 주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수현은 '도민준' 역으로 인기를 끌며 오랫동안 대륙 팬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팬들은 '교수'(叫兽)라는 애칭 별명으로 김수현을 부르기도 했다.
최근 아역 출신 여배우 김새론 사망 사건에 연이어 밝혀진 진실을 따라 김수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소아 성애증' 등 의혹이 점점 커지면서 비판 소리와 함께 김수현 팬들 사이에 대규모 탈덕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탈덕한 팬 네티즌들의 댓글을 의하면 "훈훈하고 착해 보이던 우리 도교수가 이런 사람인 줄 몰랐다"며 "연기가 참나 잘한다"고 실망스런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