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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수도사업소가 사업비 19억 원(도비 16억 원,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선장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선장면 군덕리와 신성리 일대가 2023년 충남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은 개인별 급수 신청을 통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천흥렬 시 상수도과장은 "사업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현재 추진 중인 송악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아산시 상수도 보급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 신뢰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인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운영한다.
지난해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총 195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으로 확인됐다.
시민들이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행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시가 무료로 수질검사를 실시해준다.
수질검사 항목은 구리, 수소이온농도(pH), 아연, 잔류염소, 철, 탁도 6개 항목이며 검사 20일 이내 카카오 알림톡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임이택 아산시수도사업소장은 "시에 공급되는 물은 K-water 천안정수장 및 아산정수장에서 만들어져 매월 실시하는 59개 항목의 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하는 양질의 수돗물"이라며,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