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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가족 소유 계열사에 알짜땅 전매’ 대방건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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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 기자

승인 : 2025. 03. 07. 16:18

딸·며느리 지분 가진 계열사 등에 전매
검찰
막대한 개발 이익이 예상되는 공공택지를 가족 지분 계열사에 넘겨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 대방건설에 대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용식 부장검사)는 7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대방건설 계열사인 대방산업개발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대방건설이 이른바 '벌떼 입찰'로 낙찰받은 공동택지 등을 대방산업개발을 비롯해 계열사에 전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벌떼 입찰은 시세 차익을 비롯한 개발 이익이 큰 공공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다수 계열사를 동원하는 방식을 말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조사에서 대방건설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벌떼 입찰로 매입한 6개 공공택지를 대방산업개발을 포함한 5개 자회사에 전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계열사들은 대방건설의 총수인 구교운 회장의 딸과 며느리 등이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정위는 대방건설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총 20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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