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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최상위 플래그십’ G90 롱휠베이스 블랙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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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3. 05. 09:46

내·외장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 적용
고객들에게 최고급 세단 가치 전달
'2025 G90'도 판매 개시…HUD 기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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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롱휠베이스 블랙 /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G90 롱휠베이스 블랙'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가솔린 3.5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의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외관은 블랙 컬러가 차량을 더욱 웅장해 보이게 하며 차량을 이루고 있는 곡선과 직선을 조화롭게 드러내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돋보이게 만든다.

제네시스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럼·전면 범퍼 인테이크 몰딩·후면 범퍼 하단부 몰딩 ·DLO(데이 라이트 오프닝) 몰딩·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주요 부위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또한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블랙 전용 휠과 블랙 플로팅 휠 캡을 장착하고 차량 후면에 다크 메탈릭 컬러의 제네시스 레터링을 적용해 G90 롱휠베이스 블랙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했다.

실내는 블랙 색상의 내장재와 사양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주요 버튼·스위치·가니쉬·스티어링 휠·패들 시프트·멀티펑션·도어스텝 등에 모두 블랙 색상을 입혔으며 G90 롱휠베이스 블랙 전용 세미아닐린 퀼팅 시트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콕핏·도어 트림의 블랙 애쉬우드에 나무 결을 따라 브라스 컬러를 입히고 블랙 전용 패턴을 반영했다. 스마트 키의 버튼과 엔진 룸 커버 엠블럼에도 블랙 색상을 입히는 등 차별화된 감성을 더했다.

G90의 연식변경 모델 '2025 G90'와 '2025 G90 블랙'도 같은 날 출시했다. 2025 G90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하며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ccRC)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2025 G90 블랙은 기존 가솔린 3.5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와 21인치 휠로만 운영했던 단일 사양에서 가솔린 3.5터보와 20인치 휠을 추가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G90의 판매 가격은 롱휠베이스 블랙 1억7377만원·롱휠베이스 1억6647만원·블랙 가솔린 3.5터보 1억2817만원·기본 가솔린 3.5터보 9617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 롱휠베이스 블랙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위한 섬세함을 담았다"며 "제네시스 블랙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G90 롱휠베이스 블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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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롱휠베이스 블랙 실내 / 제네시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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