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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고든 창 “조기대선 시 민주당과 중국 공조 부정선거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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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3. 04. 17:25

황교안 전 총리, 화상 특별대담
한국 부정선거 매우 보편적인 문제
선관위 의혹 무마 후 좌파세력 득세
내란 주장 목적, 남한의 사회주의화
李, 아이러니하게 좌파 지지 못받아
황교안
황교안 전 총리(왼쪽)가 미국 동북아정세 전문가 고든 창 박사와 3일 화상으로 '특별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황교안 전 총리
고든 창 박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보수주의 행사인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도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창 박사를 향해 "당신이 말하는 거의 모든 것에 동의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창 박사는 지난 3일 부정선거 척결 해법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도 등을 논의하기 위해 화상으로 특별대담을 가졌다. 다음은 황 전 총리와 창 박사의 일문일답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부정선거의 거대한 카르텔에 의해 장악됐다.

"한국에서 부정선거는 이미 일상화된 매우 보편적인 문제이며, 또한 뿌리 깊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2024년 총선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가장 큰 문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다.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의도적으로 무마하고 회피했다. 이후 민주당 좌파 세력들이 득세했다."

-중국이 부정선거 배후에 놓여있다. A-WEB이 관련된 각국 부정선거 문제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 입장은 무엇인가.

"2020년 총선은 제가 보기에도 매우 이상했다. 당시 선관위에서 활용하는 서버는 (중국산) 화웨이 것이다. 원격적으로 이 서버를 통제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개입 의혹이 있다. 민주당이 중국의 거대 기업인 텐센트와 함께 알고리즘을 조작 및 개발을 해서 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과 민주당은 합작해서 지난 5년 동안 부정선거를 자행해 왔다. 윤 대통령이 이번 사태로 탄핵당하고,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중국과 민주당은 공조해서 부정선거를 기획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주장하며 탄핵 시도를 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이 무엇이라고 보시나.

"민주당은 정권을 찬탈해 남한을 사회주의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남한이 김정은의 체제로 흡수되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현재 남한을 전복시켜 사회주의 공산 국가를 구축하는 것이 이재명 (대표)의 목적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좌파진영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은 매우 위험한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는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를 공고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시진핑 정부와 종북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아왔다. 중국 '초한전'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다.

"중국의 3가지 초한전은 심리전, 여론전, 법적 전쟁이다. 친중 성향의 비정부기구와 중국은 아주 열심히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대한민국 보수 진영은 이 같은 사례에 대해 중국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왔다. '초한전'을 통해 중국에 여러 의혹들이 철저한 전략임을 알아야 한다."

-한국과 미국은 딥스테이트에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나.

"미 국무부에 대한 딥스테이트의 영향은 매우 크다. 일례로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부장관은 4년의 임기 끝에 나가게 되는데, 남아 있는 국무부 직원들이 새롭게 취임하는 대통령의 정책을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한국의 사태를 선관위 사례로 좁혀 보면 미국에서 말하는 딥스테이트와 매우 유사하다. 부정선거 이슈 관련 친중 의원들이 대거 당선되거나 북한이나 중국으로부터 해킹에 취약한 서버 등에 대한 문제도 드러났다. 선관위는 계속해서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선관위는 전자 개표기가 안전하다거나 해킹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국정원의 조사에서도 해킹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나왔다. 북한에서도 해킹이 가능하다는 증거까지 나왔다. 취약한 선거시스템을 강화해야 하는데, 이 같은 노력에는 손을 놓고 있다. 이 같은 사례만 봐도 딥스테이트 문제는 매우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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