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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독립운동가 후손과 삼일절 헌화대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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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박노균 기자

승인 : 2025. 03. 03. 17:56

장진홍 의사 손자와 함께 헌화…독립운동 성지 칠곡의 숨결을 되살리다
헌화
장진홍 의사의 손자 장상규 씨(가운데)가 1일 경북 칠곡군 애국동산에서 김재욱 군수(왼쪽)의 부축을 받으며 헌화대로 오르고 있다. /칠곡군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106번째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인 장상규 광복회 칠곡고령연합지회장과 함께 나란히 헌화대에 올랐다.

3일 칠곡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일 칠곡군 애국동산에서 장상규 씨를 직접 부축하며 함께 삼일절 헌화를 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의 고장'이자 독립운동 성지인 칠곡군에서 역사와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로 열렸다. 장씨는 1927년 대구 조선은행 폭탄투척 의거의 주역, 장진홍 의사의 손자다.

김 군수는 "독립유공자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유족 여러분의 자긍심이 칠곡의 역사로 이어져 미래 세대의 자부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이 손에서 전해진 온기를 잊지 않고 독립운동 정신을 후대에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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