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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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지난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 홀에서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심리검사, 특강 등 대학 생활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돼 1박 2일간 진행됐다.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로 청도군의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처음 개설됐다.
2024학년도 입학생에 이어 2025학년도에 입학하는 청도군민 30명은 앞으로 4년간 교육과정을 이어가며 청도의 맞춤형 전문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학사과정 이수 시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전문가, 성애설계사, HRD(인재개발) 전문가, 지역사회개발 전문가, 의사소통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중복 취득할 수 있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수업도 병행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대구한의대의 새 가족이 된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자신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청도를 변화시킬 청도 지역 인재들의 새로운 도약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학생들이 앞으로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리더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