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장 조치에 따라 도는 현재 시행 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11건) 및 공고(8건)이 그대로 연장되며 다음달 14일까지 강화된 정밀검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철새도래지를 중심으로 한 집중 소독 주간(2월26일~3월14일)도 운영된다. 새가 많이 서식하는 하천과 축산차량 이동이 많은 위험구간을 집중 소독해 추가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복안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3월 이후에도 철새 이동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수적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가금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의 증상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