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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비디아 쇼크에 삼전·하이닉스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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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02. 28. 10:30

엔비디아 성장 둔화 우려 제기된 영향
코스피도 2600선 깨져
특징주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두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26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삼성전자는 (-1.78%), SK하이닉스(-4.17%), 한미반도체(-6.40%), 테크윙(-4.39%) 등이 시장에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반도체 관련주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건 지난밤 엔비디아 주가 영향이 커 보인다. 앞서 엔비디아는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 거래일 대비 8.48% 급락했다. 이익율(총마진)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시장에서 부각되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된 영향이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규모기 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도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하방압력을 크게 받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 떨어진 2563.6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16% 하락한 754.18을 나타내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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