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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개성있는 아파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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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2. 28. 09:58

광명학온 공동주택 동별로 디자인 특화
특화설계 보고회 사진1
GH가 광명학온 지구 특화설계보고회를 가진 후 김세용 (왼쪽 일곱번째) 사장이 특화설계자문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H
앞으로 경기도에선 각 건축사들의 고유한 디자인이 반영된 아파트가 지어질 전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지구 3개 블록 총 2666호 공동주택을 동별로 개성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특화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의 일한으로 GH는 지난 27일 'GH 공공건축가' 2명을 위촉하고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GH신진건축가' 7명과 함께 공동주택 특화설계에 들어갔다.

이번 특화 설계자문회의 대상단지는 광명학온 S1블록(1353호), S2블록(374호), S3블록(939호)이다. 동별로 디자인을 특화해 사업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건축가는 G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 설계과정에서 설계조정과 자문을 담당하고 △신진건축가는 설계실무를 수행한다. 신진건축가 참여는 민간사업자 공모 시 평가항목에 반영된 사항으로 △S1블록은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S2블록은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존 아파트의 단조롭고 획일적인 설계에서 벗어나 건축사들의 고유한 디자인이 반영된 GH만의 공동주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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