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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꽃묘 32만본 심는다…도심 곳곳 ‘봄 향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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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02. 28. 13:14

부천시
부천시 여월꽃양묘장에서 약 100일 동안 재배한 팬지, 비올라 등 봄꽃./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도심 경관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봄꽃 32만 본을 식재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른 봄부터 도심 곳곳에 다채로운 봄꽃을 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여월동 양묘장에서 약 100일 동안 팬지, 비올라 등 5종의 꽃을 가꿔왔다.

올해도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 3개 구청과 37개 동이 힘을 모아 길주로, 경인로, 중동대로를 비롯한 골목길 곳곳에 다음 달 5일부터 봄꽃을 심을 계획이다. 4월에는 중동고가교, 춘의역 등 도로변 10여곳에 꽃걸이대를 설치해 '부천 봄꽃 관광주간' 동안 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봄꽃 향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72만 본의 꽃을 자체 생산해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자체 생산한 꽃묘를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도심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직영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꽃묘는 올해 개화시기에 따라서 세 번 분양하며 6월 중 2차 분양에는 베고니아 등 5종 20만본, 9월 중 3차 분양에는 백일홍 등 5종 20만 본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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