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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기자들의 뷰티톡톡] 집에서 홈 에스테틱을 받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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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2. 28. 09:00

앳홈 4세대 뷰티 디바이스 더글로우 출시
1~3세대 대비 부작용 최소화…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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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앳홈 본사 사옥에서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의 뷰티 디바이스 출시를 기념해 이승우 매니저가 제품 설명에 나서고 있다./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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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뷰티 시장의 '핫' 트렌드는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는 '홈 뷰티 디바이스'다.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도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급에스테틱이나 피부과를 찾는 이들은 늘고 있지만, 비용이나 시간적 문제로 모두가 이를 누리지 못하는 것에 주목했다.

앳홈의 홈 에스테틱 브랜드 '톰'은 3년의 준비 끝에 물방울 초음파 기기 '더글로우'를 27일 출시했다. 제품 개발에만 약 30억원을 들인 '야심작'이다.

앳홈은 이 제품을 '4세대 뷰티 디바이스'라고 부른다.

1세대는 LED마스크, 2·3세대는 고주파(RF)와 하이푸(HIFU) 중심의 뷰티 디바이스기기다. 2·3세대 뷰티 디바이스기기는 피부의 특정 부위에 직접 열을 가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할 경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비해 4세대 제품은 물방울 초음파 기술이 바탕이 됐기에 매일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게 앳홈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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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의 물방울 초음파 기기 '더글로우'./장지영 기자
제품의 사용 시간은 12분이다. 제조업체와 자문의사 등과의 논의 끝에 12분이라는 시간이 고객이 안전하게 효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세팅했다. 무게는 137g . 12분 동안 얼굴에 대고 있어도 손목 부담이 덜하다.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점도 강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100% 국내 생산이며 자체 품질연구소 '랩홈'을 통해 50여 가지가 넘는 품질 기준을 다 충족해야 출고할 정도로 품질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앳홈은 톰 브랜드 매출액 목표를 500억원으로 제시했다. 그만큼 신제품 흥행을 자신한다는 얘기다.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나선다. 이미 미국의 경우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상반기 말부터 일본·중동, 중국으로도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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