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헤어졌다는 소문 파다 결혼도 둘에게는 이제 완전 일장춘몽 루한은자주 음주한다는 소문 확산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화권 연예계의 대표적인 선남선녀 커플로 유명했던 전 엑소 중국인 멤버 루한(35)과 관샤오퉁(28)이 지난해 12월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화권 연예계에서만큼은 세기의 결혼이 될 뻔했던 둘의 결합은 이제 완전히 일장춘몽이 됐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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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헤어진 것으로 확인된 루한과 관샤오퉁./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6일 전언에 따르면 둘은 지난 2016년 상반기에 모 연예 행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이 고작 19세로 막 성인이 됐을 때였다. 둘의 열애 소문이 났을 당시 관의 부모가 펄펄 뛰면서 반대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둘은 진지하게 열애를 이어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결혼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 깨지고 말았다. 아직 둘의 관계가 왜 깨졌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루한이 최근 만취할 정도로 자주 술을 마시면서 괴로움을 달랜다는 소문이 파다한 것을 보면 관이 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정리했을 것이라고 유추할 수는 있다.
현재 둘은 파경설과 관련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관의 부모는 최근 "우리는 그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준 사위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주 묘한 내용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둘의 틀어진 관계가 극적으로 봉합되면서 해피엔딩으로 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발언이 아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