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 학교·금융회사 간 소통 강화
이복현 "금융교육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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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감원은 '2024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 같은 추진계획을 밝히며 결연 학교 및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점프업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지역 네트워크 등을 통한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 △참여도 및 만족도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결연 주체 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한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려는 방안이다.
세부적으로 금융교육 지역협의회의 교육청 및 지역 금융회사의 지역거점센터(지역본부 등 활용)와의 협력을 통한 대면·비대면 교육을 확대 시행한다. 또 참여가 많고 만족도가 높은 초·중·고등학교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결연학교와 금융회사의 소통을 늘리고, 우수교사 및 홍보 슬로건 등을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올해는 1사 1교 금융교육이 시작된 지 10년이 된 해로 그간 전국 8900여 개 학교와 금융사가 결연했고 작년 한 해만 하더라도 48만명이 교육을 받았다"며 "학교 금융교육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았던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교육청 및 지역 금융사와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해 금융교육 실시율 점프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국씨티은행, 신한라이프생명,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6개사가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