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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CU 등 편의점업계, 컬래버·즉석조리식품 수요로 이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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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2. 26. 15:23

기존 인기 품목인 과자·베이커리 등 구매 저조
GS25·CU, 매장 접근성과 다양한 서비스 등에서 강점
gs25 CU
GS25(왼)·CU/각 사
최근 CU·GS25 등 편의점의 이용 행태가 변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간단한 음료나 과자를 구입하는 공간으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즉석조리식품과 협업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선택지가 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의 즉석조리식품, 협업 제품 등 특정 상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구매 행태도 달라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는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GS25(50.4%)와 CU(40.3%)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기존 인기 품목인 과자(-4.9%p)와 커피 음료(-6.7%p), 베이커리(-3.0%p)의 구매 증가세는 약해진 반면 즉석조리식품의 구매 증가율은 6%를 넘어섰다.

협업 상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지난 1년간 협업 상품 구매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CU와 GS25로, 각각 77.4%, 49.9%로 약 27%p의 격차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GS25는 PB제품(자체브랜드) 강화와 앱 편의성 개선, CU는 신제품 다양화와 굿즈 마케팅에 집중해 소비자들을 끌어모았다고 분석했다.

CU GS25
GS25(위)·CU 전경/각 사
GS25는 넷플릭스와 협업해 출시한 '오징어게임' '흑백요리사' 등의 제품이 젊은 층의 구매율을 이끌었고, CU는 애니메이션과 협업한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데 힘썼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CU의 이미지 변화가 가장 많이 두드러졌다. CU는 상품 품질 및 다양성 외에도 새로운 상품군이 많아졌고, 식사하기 좋은 편의점이라는 인식이 높아졌다. GS25는 점포 접근성과 다양한 서비스에서 강점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변화는 편의점이 단순한 생필품 구매 공간을 넘어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면서 "향후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 매출 승부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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