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택 등 피해조사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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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도로공사는 안성시 서운면사무소에서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고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고경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지원계획 방안을 논의했다. 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황본부 운영에 참여해 현장수습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로공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은 피해자 1:1 전담 직원을 지정한다. 시공사는 사망자 가족에게 장례 절차 및 비용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부상자 가족에는 부상자 완치 케어 및 보호자 지원을 한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취학 전부터 대학 졸업 시까지 매년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심리적 안정 회복을 위한 상담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사고 인접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인근지역 주택 등 피해조사 대책을 수립하고 사고위치 인근 대피 주민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고 유사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부상자와 유가족분들이 겪고 있는 아픔에 깊이 공감하고 어려움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10명이 추락 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