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제도 통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활성화
|
'저출생 위기 극복 챌린지'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에서 시작됐으며, 금융권 리더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행장은 이번 챌린지의 취지에 동참하고자, 'KB아이사랑적금'을 기획한 수신상품부 직원들과 함께 챌린지에 참여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금융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에 포함돼 지난 1월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행장은 "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출생 장려금 지원(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본인 또는 배우자의 난임 치료 시 1000만원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기존 10일에서 20일로 연장)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대상 확대(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 등이 있다.
특히, 2023년말부터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육아휴직 2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이 퇴직할 경우,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