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챙기자…구취·충치 예방 신제품 출시 봇물

오스템파마, '제로미아 프레쉬' 출시…구취 원인균 99.9% 제거
헥토헬스케어, 치과 전문의가 만든 '닥터브레스 구강유산균' 출시
잭앤질, 어린이용 '월화수목금토일 즐거운 치카치카 양치세트' 선봬

/오스템파마

구강건강기업들이 구취·충치예방 등 구강건강관리에 도움되는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구강건강에 적신호가 생길 경우 치과진료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에 더해 비용 지출도 만만치 않아 평소 꼼꼼한 관리 필요성이 높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자회사 오스템파마는 최근 구취 원인균을 제거해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로미아 프레쉬'를 출시했다. 기능성 성분인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동시에 아세트산아연(ZnA)이 구취를 유발하는 황화합물(VSCs)과 결합해 악취 생성을 차단한다.

회사 측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의 임상 테스트를 통해 이 같은 작용에 의해 구취 원인균이 99.9% 감소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식 캐릭터인 '레오거'가 디자인 포인트로 채택해 친근한 이미지로 누구나 쉽게 구취 제거를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국 약국 입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토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헥토헬스케어는 전문성을 앞세운 신규 브랜드 '닥터브레스 구강유산균'을 출시했다. 닥터브레스 구강유산균은 세계적인 유산균 권위자 드시모네 교수와 헥토헬스케어 김석진 대표가 공동 개발한 덴티옴 포뮬러 함유 제품이다.

닥터브레스 구강유산균은 상쾌한 애플민트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하기 편한 츄어블 정제로 만들었다. 입 안이 텁텁할 때나 양치 후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균 전용 특수 용기를 사용해 습기, 빛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헥토헬스케어는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를 통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온 가운데 새로운 브랜드 '닥터브레스 구강유산균'을 통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평소 구강 관리나 입 냄새 관련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천연 어린이 치약 '잭앤질'은 과일향 천연 어린이 치약 6종을 담은 월화수목금토일 즐거운 치카치카 세트를 출시하고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키앤스톤이 전개하는 잭앤질은 이날부터 3월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이 치약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40%나 함유한 무불소 치약으로 유기농 인증인 프랑스 '에코서트'(Ecocert) 내추럴 인증, 미국 농부무(USDA) 유기농 원료 인증, PETA 비건 인증, EWG 그린 등급 원료 함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어린이 취향저격 이벤트도 마련해 어린이고객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키앤스톤 담당자는 "지난 24일 잭앤질을 한국에 공식 론칭한 이후 처음으로 학부모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특별하고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전세계 어린이집 등원 필수 준비물로 사랑받고 있는 '월화수목금토일 즐거운 치카치카 양치 세트'를 행사기간 동안 최대 혜택 한정 특가로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