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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명태균과 남상권 변호사 검찰에 고발...‘공직선거법 위반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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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2. 26. 10:46

거짓말하는 정치인으로 만들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
2025.02.25 대구정책연구원 개원 2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대구정책연구원 5F 컨벤션홀) (3)
홍준표 대구시장./대구시
홍준표 시장이 26일 명태균과 명씨의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

남상권 변호사는 지난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홍준표 시장이 2020년 5월 6일 조해진 전 의원과 명태균을 함께 만났고, 2021년 11월 17일에는 자택에서 이준석 의원과 명태균을 함께 만났으며, 2022년 1월 19일 홍준표 시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을 명태균이 주선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조해진 전 의원과는 만난 사실 자체가 없고, 자택에서 만난 것도 이준석 의원뿐이며,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을 주선한 것은 함승희 전 의원으로 이러한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며 "남 변호사와 명태균은 홍준표 시장이 명태균을 만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하며 홍준표 시장을 거짓말하는 정치인으로 만들었기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홍준표 시장은 이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복당을 부탁하는 전화를 했다는 명태균의 녹취에 대해 명태균을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민주당에 의해 발표된 명태균의 녹취에는 홍준표 시장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복당을 요청해달라며 자신에게 전화를 했다는 명태균의 주장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복당 요청 전화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명태균은 마치 복당 요청을 한 것처럼 거짓 주장을 펼쳐 홍준표 시장을 거짓말하는 정치인으로 만들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홍시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명태균 특검이든 중앙지검 검찰 조사든 나는 아무런 상관없으니 니들 마음대로 해보세요"라며 "사기꾼의 거짓말이 나라를 뒤흔드는 세상, 그거 정상 아닙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사기꾼과 무어라도 작당한게 있어야 문제가 되는 거지 털끝만큼도 관련 없으니, 무제한으로 수사든 조사든 마음대로 해 보세요"라며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기소된 사람이 뻔뻔하게 대선 나오겠다고 설치면서 옛날처럼 김대업 병풍공작을 또 하겠다는데 국민들이 또 속을까요"라고 적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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