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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대치맘’ 영상에… 대선배 김지혜 “D사 스니커즈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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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2. 26. 17:57

/개그우먼 김지혜 SNS 갈무리

개그우먼 김지혜가 '대치맘' 패러디로 논란을 겪고 있는 후배 이수지를 응원했다.


김지혜는 25일 자신의 SNS에 밍크퍼를 착용한 영상과 함께 "잘가 내 마지막 착샷... 제이미맘 다음엔 D사 스니커즈 신는 건 아니겠지?", "개그맨 개그우먼 통틀어 넘버원. 내 기준 너무너무 재밌다"라고 작성했다.


이 영상에서 남편 박준형이 "왜 그렇게 입고 장조림을 해?"라고 묻자 김지혜는 "이제 이거 입고 밖에 못 나간다. 수지야. 중고 거래 해야 되는거니?"라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영상은 최근 대치맘 영상이 한가인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수지를 응원하기 위해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이수지는 자녀 학원 라이딩을 하며 끼니를 차 안에서 해결하는 등 아이의 영재 교육에 열 올리는 대치동 학부모들의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에서 부캐 '제이미맘' 역할을 해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해당 영상은 한가인이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자녀들을 위해 라이딩하는 일상 영상을 떠올리게 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이 한가인 채널에 찾아가 "대치맘이 한가인이냐"는 등의 악플을 달았다. 영상은 자녀 보호를 위해 비공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논란에도 이수지는 대치맘 패러디 두 번째 영상을 올렸다. 이수지의 소속사 측은 "이수지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채널"이라며 "소속사에서 관여하지 않고, 무엇을 촬영하는 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몇몇 누리꾼들은 "개그는 개그일 뿐", "정작 김지혜는 웃고 마는데 왜 불편한 사람들이 많은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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