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혁신…시몬스, 수면 시장 패러다임 바꾸다

침대 혁신…수면의 미래를 열다
차별화된 수면 경험 제공
지속 가능한 수면 문화 선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N32 매장 전경./시몬스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표 침대 브랜드 시몬스가 수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시몬스가 선보인 'N32'는 기존 침대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건 가치를 담은 하이엔드 매트리스 브랜드로, 단순한 친환경 제품을 넘어 혁신적인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몬스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ESG 경영 철학을 기반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를 출시했다. 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비주얼, 제품 콘셉트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기존 시몬스 브랜드와 차별화된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로 평가받으며,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꼽히는 열감과 쏠림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2025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N32는 침대뿐만 아니라 사용자 맞춤형 수면 환경을 위한 모션 베이스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는 매트리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게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다.

N32./시몬스

기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는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했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비건 인증 외에도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4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해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몬스의 N32는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수면 시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건 트렌드가 식품과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과 혁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