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지샘병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최상의 치료 환경 조성할 것”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5010013468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2. 25. 17:26

1등급 의료기관 중 상위 10%의 가산금 지급기관으로 지정
강제구 병원장, 혈액투석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할 것
지샘병원 인공신장센터
지샘병원 관계자들이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샘병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혈액투석 우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지샘병원은 참여 의료기관 전체 평균 82.4점, 종합병원 평균 85.6점을 크게 웃도는 95.8점을 받았다.

특히 1등급 의료기관 중에서도 상위 10%에 속하는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며 가산금 지급기관으로 지정됐다.

심평원은 지난 2009년부터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왔는데, 이번 2023년 평가는 의료 서비스 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선된 기준을 적용해 진행됐다.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에서 외래로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항목은 의료 인력 및 시설을 확인하는 구조 영역, 의료진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 영역, 의료 서비스 결과를 측정하는 결과 영역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수질검사 및 정기검사 실시 주기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샘병원 강제구 병원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은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병원 전체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최상의 투석 치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