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연구개발 인재 45명을 신규 채용해 총 60명의 고용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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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아진카인텍과 수성알파시티 내 '본사와 ABB기반 차세대 기술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진카인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회사로 첨단 안전 기술을 활용한 차량 경량화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아진카인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으로 최근 3년간 2021년 419억에서 2022년 668억, 2023년에는 716억원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아진카인텍은 수성알파시티 내 부지 2247㎡(680평)에 232억 원을 투자해 경북 경주에 있는 본사를 이전하고 ABB기반 차세대 기술연구소를 설립한다.
본사와 연구소 이전에 기존인력 15명과 IT 연구개발 인재 45명을 신규 채용해 총 60명의 고용 효과가 유발된다.
아진카인텍은 제조공정의 80% 이상을 로봇 기반 자동화로 운영하며 국내 차체 부품 생산 분야에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수성알파시티는 미래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비수도권 최대 ICT/SW 집적단지로, SW융합산업 인프라 조성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ABB 산업을 선도하는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이다.
서중호 ㈜아진카인텍 대표는 "대구가 자동차 부품과 디지털 산업 핵심 도시로, ABB 기술과 결합한 미래차 산업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시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지역 인재 채용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진카인텍의 대구 본사이전을 환영한다"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 미래모빌리티와 ABB산업의 연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