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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지역전략사업선정…추진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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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2. 25. 15:32

지역전략사업 선정에 따른 신속한 그린벨트 해제 혜택
총 4460억 투입, 시설현대화를 통한 2032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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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해 5월 2일 달성군 하빈면 대구농수축산물 도매시장 이전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아시아투데이DB
[붙임]_도매시장_이전_시설배치도
도매시장 이전 시설배치도./대구시
대구시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이 국토부 지역전략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지역전략사업 선정으로 달성군 하빈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 약 0.28㎢가 대구권에서 해제 가능한 그린벨트 면적(해제 총량)에서 제외되게 됐다.

이전 사업비는 총 4460억 원으로 국비 1004억 원, 지방비 345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 도매시장은 일방향 프로세스 기능 배치, 공동선별장과 청과동 자동창고 설치,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배송장과 온라인물류센터를 설치해 출하자와 소비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으로 첨단 도매시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 거래 규모의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 한강 이남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지역전략사업 선정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2차 국가·지역전략사업 공모 시, K2와 군사시설 후적지, 제2국가산단, 제2수성알파시티 등 시 핵심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의 신속한 그린벨트 해제와 예타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며 "올해 예타를 마무리하고 최첨단 농수산물 물류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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