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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학기 맞아 도로 정비 집중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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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5. 02. 25. 14:32

도로 위 무단 적치물 단속 모습
영등포구 가로정비과 직원들이 통학로 등 도로 위 무단 적치물을 단속하고 있다. /영등포구
다음 달 3일 시작되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가 나선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중심으로 정비 등 집중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전체 44개 초·중·고교의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2월 27일~3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정비 대상은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무허가 거리가게(노점) △무단 적치물 △위험·유해광고물 등이다.

또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구역 등 통학로 안전 관리가 필요한 곳을 정비한다.

단속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주 또는 소유주에게 강제 수거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 자진 정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정비 기간 이후에도 구는 학교 주변의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순찰과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보행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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