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 민생안정 종합대첵 세우고 속도감 있게 추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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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지사는 이날 심 민 군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옥정호가 명품 생태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출렁다리와 붕어섬, 용운마을과 수변데크를 잇는 생태탐방 교량 신설에 필요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심 군수의 "옥정호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만 지난 한 해만 46만명에 달했다"며 "하지만 붕어섬 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기반 시설인 생태탐방 교량이 없어서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라서 사업의 예산 확보에 필요한 국토부 성장 촉진 지역개발 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에 이같이 화답했다.
또 오는 28일 하계올림픽 유치도시 결정에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가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방 도시 연대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올림픽이 유치되면 10년간 전북의 문화적 자산과 관광 자원을 세계에 내놓을 수 있고, 그 중심에 임실이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어려운 민생경제 속에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세우고 있는 만큼, 임실군도 속도감 있게 차질 없이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과 임실 군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군민들도 임실군 장애인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예산 1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임실치즈 저지종 보급·육성 기반 지원 △옥정호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원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 등을 건의하며 김관영 지사의 협조를 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임실군의 더 큰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돈을 쓰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호텔과 음식점 등 숙박 및 맛집 투자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이 중요하다"며 "우리 행정의 가장 큰 경쟁력은 첫 번째는 진실, 두 번째는 속도다. 관광을 위해 힘 안 쓰는 시장·군수는 없지만, 이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요인 중 하나도 먹거리, 먹방투어로 임실치즈축제와 함께 옥정호와 붕어섬 등이 연계한 천만관광 명품 관광도시 임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이에 심 민 군수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임실군민과 함께 기원하고,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에 임실군이 함께하겠다"며 "올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치러지는 옥정호 벚꽃축제에 꼭 와 주셔서 옥정호의 놀라운 관광 발전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