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시장도 통합 불발시 모든 선거에 불출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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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지난 21일 도의회에서 통과된 '전북자치도 통합시군 상생발전 조례'통과는 전북자치도가 입으로는 주민주도형 통합을 외치며, 속으로는 관에서 개입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지난 30여년에 걸친 통합추진을 통해 오롯이 완주군민만 상처받아 왔다며, 작금의 정치적 혼란 속에 국민들은 책임 있는 정치와 전북특별자치도민들 또한 책임과 소통의 정치를 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특히 서 의원은 "우리 완주군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인구소멸 속에서도 꾸준히 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지역이다. 무진한 발정 가능성을 통합이라는 이름으로 완주군의 자치권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주시와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의 뜻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통합찬성단체에 예산을 지원하며,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에 그는 "이 같은 상황에서는 우리 완주군의회 11명 의원 모두는 통합이 된다면, 모든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차기 지방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히고, "만약 군민들의 뜻에 따라 통합무산 될 경우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도 이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본회의에 제출된 결의안은 의원 만장일치로 전북특별자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주시, 전주시의회에 전달됐다.
